'2008/01'에 해당되는 글 34건
- 2008/01/31 신중현, 50년 음악인생을 앨범에 담다.
- 2008/01/30 'TV, 책을 말하다'의 매력
- 2008/01/29 Paris The Girls
- 2008/01/29 신중현 - 앤솔로지
- 2008/01/29 다큐멘터리 '부흥의 길'
[경향과의 만남]50년 음악인생 ‘앤솔러지 앨범’에 담은 신중현
“음악은 ‘예술성’인데 … 요즘 ‘사운드’만 들려 슬프죠”
이 땅은 시대를 앞서간 이들에게 관대하지 않았다. 신중현(70)은 늘 몇발짝 앞선 탓에 지난 시대와 불화했고, 2006년 은퇴를 선언한 후 지금까지도 여전히 분투 중이다. 올해는 신중현의 음악인생 50주년인 동시에 칠순을 맞는 해. 최근 1958년부터 2006년까지의 음악을 총 집대성한 앤솔러지 앨범을 출시했다. 지난 25일 경기 용인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집을 짓고 홀로 칩거 중인 신중현을 만났다. “장작 때서 밥도 혼자 해 먹는다”는 그는 오로지 음악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잠도 나무 바닥에 접이식 침대 하나를 펴고 잔다고 했다. 인터뷰가 진행된 1층 스튜디오에는 온갖 장비들과 기타, 드럼, 영상 기자재, 전깃줄 등이 어지러이 뒤엉켜 있었다.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그의 음악 인생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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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으셨습니다. 소회가 어떠신지요.
“시원 섭섭해요. 은퇴를 했으니까. 돌아보면 내가 참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해보고 싶었는데 못한 게 많아 아쉽기도 하고요. 특히 나의 음악이 제대로 대중에게 인식이 안된 게 아쉬워요. 음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들었던 세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6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이 곳으로 들어오셨는데요.
“이제 나이도 일흔이고, 딱히 설 무대도 없어요. 명색이 음악인이라는데, 활동할 곳이 없다보니 차라리 은퇴하고 조용히 있는 게 낫겠다 싶어 들어오게 된 거죠. 음악하는 사람이 대중 앞에 설 수 없으면 있으나마나 한 거예요. 그래도 아쉬운 것은 여전히 있어서, 인터넷 방송도 하고, 지난 음악들을 정리해서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작업도 하죠.”
신중현의 음악은 언제 들어도 신선하다. 60~70년대에 나온 음악이라고는 믿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만큼 독보적으로 음악의 신세계를 개척해왔다.
“항상 앞서간다는 평을 받았어요. 대중들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동떨어지게 된겁니다. 게다가 75~80년엔 활동 금지도 당하고, 5년 동안 아무 것도 못하니 완전히 대중들에게서 잊혀진 거죠. 해금되고 나니까 강산이 변했더군요. 전혀 나를 몰라요. 80~90년대 와서 ‘빗속의 여인’ ‘리듬 속의 그 춤을(김완선)’ 등을 발표했지만 잘 모르고. 그 상태에서 계속 달려온 거예요. 그리고 은퇴를 해버리니 ‘신중현이 누구야?’ 이렇게 되는 거죠.”
은퇴 당시 한 인터뷰에서 그는 “나만의 조용한 자리를 찾아가겠다”고 했다. 2006년 그의 은퇴 선언은 ‘아름다운 퇴임식’이기보다 ‘리얼 뮤직’을 천대하는 문화 풍토에 대한 일갈에 가까웠다.
-지금 선생님의 자리는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진정한 음악이죠. 음악은 예술성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는데 이 사회에는 ‘음악’이 없어요. 사운드, 소리만 있는 거예요. 허전하고 슬프죠. 그래도 떠나고 나니까 신경 안 쓰이고 속 편합니다.”
-허무주의적으로도 들립니다.
“내 성격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다 버리고 둥글둥글하게 TV 나와서 쇼도 하고 그러면 그냥저냥 살 수 있겠죠. 근데 내가 너무 내성적이고, 성질은 있고 그러다보니 (내가 하던 것) 다 버리고 TV 나가거나 딴 거 못하는 거예요. 돈도 없어요. 이대로 있다가 웃으면서 죽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것 같아요. 다만 내가 없어진 후 언젠가는 내 음악성을 알아주겠지 하는 희망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옛날 얘기 좀 여쭙겠습니다” 했더니 표정이 밝아졌다. 미8군 무대에서 처음 기타 솔로를 하고 기립박수를 받았던 일화를 꺼낼 때는 당시로 돌아간 듯 들뜬 표정이었다. 무척 세세한 기억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나이였는데 얼마나 어립니까. 악단에 끼어서 연주하고 있으면 미국 사람들이 ‘헤이, 플레이 기타 솔로! 기타 솔로!’ 하는 소리가 들려요. 가는 데마다 그랬어요. 그래서 매니저한테 말했죠. ‘자꾸 솔로 해 달라는데 솔로 해도 되겠냐’ 했더니 해보자고 해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했더니, 그 클럽 왕초가 열쇠 꾸러미를 들고 오더니 주크 박스 속에 꽂힌 ‘도너츠 판’ 3장을 뽑더라고. 그중 하나를 밤새 연습해서 이튿날 바로 리허설도 없이 연주한 거예요. 눈 감고 그냥 했죠. 못 하면 난 잘리는 거니까(웃음). 어떻게 연주가 끝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 옆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나를 발로 툭툭 쳐요. 앞을 보라고. 전부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고 있어요. 더 해달라는 거지. 근데 한 곡밖에 연습을 못했으니까 더는 못했죠(웃음). 그때 많은 용기를 얻었어요.”
-처음에는 기타 교본을 들고 혼자 독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기타 하나 구하기도 힘들었죠. 언제 한 번 가져볼까 하는 생각조차 못했어요. 음악은 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해서 직접 만들어 연습했습니다. 사과 궤짝 널판지를 뜯어서 통을 만들고, 거기에 구멍을 뚫고 철사를 끼워서 음을 맞추는 거예요. 그만큼 너무 좋아했어요.”
-75년 이른바 ‘가요정화운동’과 대마초 파동으로 활동이 금지돼 고통을 많이 받으셨습니다. 당시에 대한 분노와 회한이 있다고 늘 말씀해오셨는데, 여전히 그러십니까.
“시대적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울분을 견디지 못했는데 지금은 나의 운명으로 돌려버립니다.”
-이후에 고생이 많으셨던 걸로 압니다. 5년 공백 후에는 일자리도 잡기 힘들었다고 하던데요. 지금은 음악하는 환경이 많이 나아졌다고 보십니까.
“더 못해요. 그때는 미8군이라는 거대한 활동 무대라도 있었지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어요. 진정한 음악인들이 설 무대가 없습니다. 나이트클럽, 룸살롱은 음악이 아니죠. 진짜 음악은 예술성도 있고 사회적으로 풍부한 희망, 정서를 줄 수 있는 겁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사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자기 배불리는 데만 신경 쓰지요. 나는 김치만 먹어도 맛있던데.”
록 음악의 씨앗을 뿌린 그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뒤처지지 않는다. 87년 ‘리듬 속의 그 춤을’에서 이미 컴퓨터로 음악을 만들었던 그다. 요즘 그는 자신의 음악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과 자신의 홈페이지(www.sjmvd.com)를 통해 음원, 연주 영상을 공개하는 등의 작업을 느린 속도이지만 꾸준히 하고 있다.
“요즘 음반업계 어렵죠. 음악도 중요하지만 생계도 중요해요. 그래서 좋은 음악을 만들면서 경제성까지 결부시키는 방법을 내가 보여줄 겁니다. 이번 앤솔러지 음반도 예전 음반과 사운드가 다릅니다. 디지털로 마스터링을 했지만 아날로그와 비슷한 수준에 와 있습니다. 디지털 세계는 그만큼 발전하고 있는 거예요. 인터넷 상에서도 MP3의 열악한 사운드가 아니라, 좋은 사운드를 들려줄 겁니다. 그 대신 돈을 내라는 거죠. 발전하는 기술을 최대한 사용해 잘 해내는 걸 내가 보여주고 싶어요. 아무도 안 보여주니까 나라도 보여줘야죠(웃음).”
▲신중현은 누구
‘록의 아버지’ 신중현. 1955년 서라벌고를 중퇴하고 17세에 미8군 쇼단에 들어가 음악생활을 시작했다.
58년 ‘히키신’이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독집 앨범을 냈다. 62년에는 한국 최초의 록 그룹 ‘애드포(Add4)’를 결성, ‘빗속의 여인’ ‘커피 한 잔’ 등을 선보이며 한국 록 음악의 시작을 알렸다. 유신정권 시절 대마초 사건 등에 연루, 10여년을 암흑 속에 살았다.
부인은 한국 최초의 여성 드러머 명정강이며, 시나위의 신대철, 서울전자음악단의 윤철·석철 등 3형제를 두었다.
〈 글 이로사·사진 우철훈기자 ro@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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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TV 책을 말하다라는 방송에 대해 잊고 지냈다.
너무 늦은 데다가 이런저런 일로 정신없는 와중에 내 기억속에서 잠시 사라진 것이다.
이 프로는 화려하게 치장하거나 요란하게 시청자를 유인하지 않는다.
한편으론 우직하고, 답답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프로의 매력은 살아 숨쉬는 인문학을 몸소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전문 패널들의 대화에 귀기울이며 요즘 미디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깊이있는 이야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것.
이 프로에서 소개된 책들이 책동아리 '책읽는샘'의 추천도서 목록이 된 경우도 많다. 그만큼 일단 신뢰를 줄만한 자격이 있는 프로? ^^ 너무 띄운다.
일년 전쯤, 연수를 받다가 한 교수가 한 말이 불현듯 생각난다.
"TV, 책을 말하다 같은 프로그램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이유가 책을 선정하는 기준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대중지향적이지 않다는 것이지요. 마시멜로이야기,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 같은 책들 보십시오. 얼마나 재미있고 실천적 내용을 담고 있는지..."
교수의 자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강연이 왜 생각난거지?
요즘 어떤 책을 볼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번 이런 책 좀 읽어보지 그래? 라며 조용히 소곤거리는 모습. 들리지 않는가?
그저, 따뜻한 겨울, 바쁜 일상속에서도 책의 매력에 옴빵 빠져보고 싶다면...
오늘밤, 그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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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삶을 소비하라 담당 프로듀서 : 고기훈 , 작가 : 나은아 방송일시 : 2007년 1월 30일 수요일 KBS1 밤 12시 50분 ◈ 출연자 장석주 (시인) 최병광 (광고 카피라이터)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 기획의도 물질적인 소비가 우리의 삶을 점령하고 있다. 그저 소비의 질이 삶의 질이고, 더 많이 소비할수록 더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왜 이 상품을 원하는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지금의 이 소비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인지를 진지하게 묻고 사는 것은 오래 전에 잊었다. 과연 우리는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소비할수록 행복할까?
소비 자본주의의 꽃인 백화점이라는 ‘욕망의 덫’에 걸린 현대인들의 덧없는 욕망과 불행을 그린 소설 『판타스틱 개미지옥』까지
물질적 소비로만 향하는 욕망을 진지한 삶의 열정으로 바꾸는 방법과 삶을 채우는 ‘진정한 소비’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 테마북 소개 1.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 닐 부어맨 / 미래의 창 ) 2006년 9월 17일 영국 런던 핀스베리 광장. 저녁 6시 50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가운데 광장 한가운데서 불길이 치솟았다. 도심 한복판에서의 화형식이었다. 21세기 현대판 마녀사냥이라도 벌어진 것일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 앞에서 한 백인 남자가 루이비통 지갑, 구찌 셔츠, 랄프로렌 재킷 등을 불길 속으로 마구 던졌다. 그리곤 커다란 쇠망치를 들어 다른 한쪽에 쌓여있던 샤프 LCD와 블렉베리 전화기 등 수많은 브랜드 가전제품을 부수기 시작했다. “나는 지금 이 브랜드 화형식의 거행과 함께 명품중독에서 해방 됐습니다.” 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스스로를 명품 중독자라고 부르며 브랜드 화형식을 거행한 주인공은 닐 부어맨. 이유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 미친 사람으로 보였을 지도 모르지만 그는 패션잡지의 편집장까지 지낸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다. 그렇다면 닐 부어맨은 도심 한 복판에서 왜? 브랜드 화형식 같은 일을 벌였을까? 닐 부어맨은 심각한 브랜드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열 한 달간의 심리적 갈등, 행동과 내면의 변화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다. 책『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는 바로 그 닐 부어맨이 스스로 기록한 브랜드 결별기다. 브랜드 화형식 후 130일째 “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고립감은 여전하다. 그러나 나는 ‘평균적’ 삶을 거부하도록 나를 이끈 주변 상황에 대해서는 좀더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는 더 단순한 형태의 삶으로 하향 이동해야 한다. 소비를 줄이면 자연스레 노동에 뛰어드는 시간도 감소할 것이다. 그렇게 획득된 시간을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 태웠는가?> 325p 2. 판타스틱 개미지옥 ( 서유미 / 문학수첩 ) 백화점 외벽을 뒤덮은 커다란 꽃송이가 ‘판타스틱’하게 사람들을 유혹하는 세일기간의 셋째 날. 백화점 화장실 안에서 종잇장처럼 구겨진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죽은 여인은 백화점을 찾은 많은 여자들이 갖고 싶어 했던 스팽글 카디건을 사간 손님.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판타스틱 개미지옥』은 열흘간의 백화점 세일기간 동안 그곳을 드나들며 물건에 유혹당하는 손님과 백화점 점원들의 심리를 경쾌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는 소설이다. 책은 숨 막히게 빨리 달리는 100미터 소설처럼 독자들을 백화점 이곳저곳으로 이끌고, 많은 등장인물들과 만나게 한다. 그리곤 그들이 어떻게 명품과 돈의 유혹에 굴복하고 파괴되어 가는지를 보여준다.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자신의 모습이, 마치 한순간의 방심으로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에 빠져 죽어가는 개미와 같다는 것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백화점으로 대변되는 소비사회를 봤을 때 개미지옥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사람들이 파멸해가는 줄도 모르고 어떤 거대한 덫을 향해가는 모습들이 개미지옥을 향해서 가는 개미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판타스틱 개미지옥 > 작가 서유미 ◈ 패널, 책을 말하다 “물질을 쫓아가는 삶이 아니라 거기에 걸맞은 인격이나 정신을 채우는 그런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 장석주 “ 진정한 소비를 하려고 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해야 될 것으로 중요한 것이 거기에 좀 멈춰서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곽금주 “광고에도 그런 말이 있습니다만 우선 자기 자신이 브랜드입니다. 내 자신을 명품화 시키면 다른 명품의 욕구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 - 최병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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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멋진 음반이다.
팝음악에만 익숙해진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국적인 느낌. 그리고 매력적인 음색이 이 음반에 끌려들게 만든다.
| CD 1 |
| 1. All I Want - Jehro |
| 2. La Fille Abandonnee - Les Tres Bien Ensemble |
| 3. Andrew - diving with andy |
| 4. Dacosta - Visconti Con Dielo |
| 5. Por Que Te Vas - Loving Paris |
| 6. Canto De Orfeo - Espirito |
| 7. The 'I love you' Song - Miss Claudia &Pornorama |
| 8. El Muchacho De Los Ojos Tristes - NIZA |
| 9. Do Leme ao Pontal - Arire |
| 10. Return In The Pullman(new edit) - Stelvio Cipriani |
| 11. Ups To You - ernesto ronchel y ana caina |
| 12. Valores do Passado - Arire |
| 13. Papaya - Stelvio Cipriani |
| 14. Moreninho - Ulisses Rocha |
| 15. Rio Acima - Ulisses Rocha |
| 16. Die Biene Maja (Arr. by James Last) - Karel Svoboda |
|
"어느 순간부턴가 한국 팬에게는 샹송이라는 화석화된 이미지를 가져버린 프렌치 팝, 더나아가 유러피언 팝의 전통과 매력이 21세기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 지 실감할 수 있는 귀중한 편집음반이다. 영미 팝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유러피언 특유의 에스프리, 프랑스어 발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 스페니쉬 특유의 찬란한 애수는 적어도 이 앨범에서는 여전히 건재하다. 달콤하게 속삭이는 앙증맞은 샹송으로부터 블루톤의 고혹적인 일렉트로닉 라운지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곡이 어쿠스틱 악기 위주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운드이면서 지적인 애수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결코 슬프지 않고 행복하게 들린다는 것이 매력이다.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해 줄 수 있는 '세련된 일상 속의 음악'이란 바로 이런 음악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동의한다면 당신의 아이팟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센스를 발휘하시길!" - Jake a.k.a. stereoaf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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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58년작] 푸른하늘 은하수 - Hiky shin (경음악) |
| 2. 달마중 - Hiky shin (경음악) |
| 3. [1964년작] 빗속의 여인 (노래 - ADD4) |
| 4. 우체통 (노래 - ADD4) |
| 5. 고향길 (노래 - ADD4) |
| 6. [1968년작] 님아 (노래 - 펄시스터즈) |
| 7. 떠나야할 그사람 (노래 - 펄시스터즈) |
| 8. 커피한잔 (노래 - 펄시스터즈) |
| 9. [1969년작] 봄비 (노래 - 이정화) |
| 10. 꽃잎 (노래 - 이정화) |
| CD 2 |
| 1. [1969년작] 어떻게해 (노래 -김상희) |
| 2. 늦기전에 (노래 - 김추자) |
| 3.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노래 - 김추자) |
| 4. 나뭇잎이 떨어저서 (노래 - 김추자) |
| 5. 알수없네 (노래 - 김추자) |
| 6. 저하늘 끝까지 (노래 - 조영남,최영희) |
| 7. 떠나야할 그 사람 (노래 - 트윈 폴리오) |
| 8. [1970년작] 미련 (노래- 임아영) |
| 9. 오 못믿어 (노래- 임아영) |
| 10. 문이 열릴 때 (노래- 임아영) |
| CD 3 |
| 1. [1970년작] 기다려 주오 (노래 - 장현) |
| 2. 나팔바지 (노래 - 펄 시스터즈) |
| 3. 떠도는 사나이 (노래 - 임성훈) |
| 4. 명동 거리 (노래 - 임성훈) |
| 5. 그대는 바보 (노래 - 신중현과 THE Questions) |
| 6. 봄비 (노래 - 박인수) |
| 7. 내 마음 모두 주어 (노래- 임희숙) |
| 8. 싫어 (노래 - 이정화) |
| 9. 메모만 남기고 (노래 - 김추자) |
| 10. 여보세요 (노래 - 박인수) |
| CD 4 |
| 1. [1971년작] 거짓말이야 (노래 - 김추자) |
| 2. 소문났네 (노래 - 김추자) |
| 3. 나라고 어찌하오 (노래 - 김추자) |
| 4. 후회 (노래 - 김추자) |
| 5. 간다고 하지마오 (노래 - 김정미) |
| 6. 마부타령 (노래 - 신중현) |
| 7. [1972년작]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라 (정든고향) (노래 - 골든 그레입스) |
| 8. 하필 그사람 (노래 - 바니걸스) |
| 9. 아름다운 강산 (노래 - 신중현과 the men) |
| 10. 잔디 (노래 - 박광수) |
| CD 5 |
| 1. [1972년작] 미련 (노래 - 장현) |
| 2. 석양 (노래 - 장현) |
| 3. 안개속의 여인 (노래 - 장현) |
| 4. 잊어야 한다면 (노래 - 김정미) |
| 5. 어디서 어디까지 (노래 - 김정미) |
| 6. [1973년작] 내곁에 있어주오 (노래 - 윤용균) |
| 7. 봄은 오더니 (노래 - 윤용균) |
| 8. 나는 너를 (노래 - 서유석) |
| 9. 선녀 (노래 -서유석) |
| 10. 나도 몰래 (노래 - 양희은) |
| br />"대한민국 록 음악의 원점" 대한민국 록의 영원한 대부 신중현의 음악세계를 돌아보는 뜻 깊은 선집이다. 두 편으로 나뉘어 나온 이번 앤솔로지 가운데 첫 박스세트인 이 5CD는 데뷔시절이던 1958년부터 최고 전성기였던 1973년까지 나온 불후의 명곡들을 담고 있다. 절판되었거나 금지되어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희귀 트랙들이 다수 담겨 충분한 소장가치와 역사적 의미가 있다. 우선 첫 CD에 1번과 2번으로 수록된 '푸른하늘 은하수'와 '달마중'은 신중현이 1958년 미8군 무대에 등장해 히키 신(Hiky Shin)이라는 예명으로 발표한 곡들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우리 동요를 일렉트릭 기타로 연주한 음악이며, 서구 록을 통해서도 한국적 특색과 사운드를 내보이겠다는 신중현의 고민이 처음으로 반영된 트랙들이다. 그 유명한 '빗속의 여인' 등 다음에 실린 3곡은 신중현이 1963년에 결성한 첫 밴드 애드훠(ADD4)의 노래들이다. 애드훠는 한국 최초의 록 밴드로 역사에 남았지만 1964년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로 트로트 리바이벌이 시작되면서 곧바로 해체하는 불운을 맛봤다. 신중현은 그러나 얼마 뒤 펄 시스터스의 앨범을 만들어주며 '히트곡 제조기'로 떠오른다. 당차고 힘찬 목소리와 함께 빼어난 미모와 섹시한 율동으로 1960년대 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펄 시스터스는 신중현 황금기의 일등공신이었다. 각각 신효범과 인순이가 리메이크해서 크게 성공을 거두었던 '님아', '떠나야할 그 사람', 또 '커피한잔'은 펄 시스터스의 최대 히트곡일뿐 아니라 신중현을 당대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끌어올린 불멸의 노래들이다. 이른바 신중현사단이 형성되던 시기도 바로 이 즈음이었다. 덩키스(Donkeys)의 보컬이었던 이정화를 필두로 펄 시스터스, '님은 먼 곳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의 김추자, '봄비'의 남인수, 장현, 임아영, 김정미, 임희숙, 바니걸스, 그리고 지금은 인기 방송인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임성훈 등이 그 주인공이다. 신중현사단의 영역은 사이키델릭서부터 포크 가수에 이르기까지 아주 광범위했다. 그 가운데서도 김추자는 신중현의 음악을 최종적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한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다. 신인이었던 김추자는 허스키한 음색과 육감적인 외모로 무장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신중현 사운드'를 훌륭하게 알렸다. 한국 사이키델릭 록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이정화의 '꽃잎'과 흑인 소울 보컬의 정수를 선보였던 남인수의 '봄비', 그리고 펄 시스터스와 김추자의 노래들에서 보듯 이 시기 신중현 작품의 중심은 소울과 사이키델릭이었다. 이 박스세트에서는 김상희의 '어떻게 해'를 거쳐 9분짜리 충격적인 대곡인 더멘(The Men)의 '아름다운 강산'(1972)에 이르러 그 절정을 이루며, 이처럼 소울풀한 사이키델리아 여행은 앤솔로지 2편에 수록된 김정미의 노래들에까지 이어진다. - MD 고영탁(2008-01-14) Artist Profile 1938년 서울 출생 1954년 서라벌 고등학교 중퇴 1955년 미8군 쇼단 입단 1958년 첫앨범 발매 (히키신) 1963년 그룹 Add4 결성 (빗속의 여인) 1966년 그룹 Donkeys 결성(봄비), (꽃잎) 1968년 “펄 시스터스” 데뷔 (님아), (커피한잔) 1969년 “김추자” 데뷔 (늦기전에), (님은 먼곳에) 1970년 그룹 “Questions” 결성, 박인수 데뷔(봄비), 장현 데뷔(미련) 1971년 “김정미” 데뷔 (간다고 하지마오) 1973년 그룹 “신중현과 엽전들” 결성 (미인) 1974년- 1979년 활동금지 1980년 그룹 “신중현과 뮤직 파워” 결성 (아름다운 강산) 1987년 음악 클럽 & 스튜디오 ‘woodstock’ 운영 1994년 음반 (무위자연) 발표 1997년 음반 (김삿갓) 발표 2005년 데뷔 40주년 기념음반 (안착), (도시학) 발표 2006년 “신중현 라스트 콘서트” 공연 Biography 한국 록음악의 거장, 신중현 [申重鉉]! 50년의 역사를 정리한 마지막 앨범 [Anthology Part I.II 1958-2006]!!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록의 거성 신중현은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Jacky’라는 이름으로 공식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당시, 미군들의 기호에 맞춘 재즈나 로큰롤등을 연주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그는 일본식 트로트 일색이던 한국 땅에 서구 음악을 들여놓은 중심역할을 하며, 미8군의 톱 스타로 군림하게 된다. 비틀즈가 결성 되기 1년 전인, 1962년 신중현은 이미 한국 최초의 로큰롤 밴드인 '애드 포'(Add 4)라는 그룹을 결성하였으며, 이 그룹은 서구식 로큰롤 밴드의 라인업(기타·보컬·베이스·드럼)의 구성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룹 애드 포는 1964년 〈빗속의 여인〉 〈커피 한잔〉 등 새롭고 전위적인 사운드의 노래들이 실린 데뷔 앨범 《ADD4》를 발표하며 대한민국 록 음악의 씨앗을 태동 시킨다. 신중현의 실험적 노선은 에드포를 거쳐, 조커스, 덩키스, Questions 등의 그룹등을 조직해 활동하면서 밴드 문화 를 국내에 정착시켜나갔으며, 로큰롤의 서양 리듬과 한국적인 리듬을 결합시킨 유니크한 한국의 락사운드를 개척해 나갔다. 한편, 1968년에는 펄 시스터즈가 부른 〈님아〉 〈떠나야 할 그 사람, 그리고 69년 김추자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내었고, 장미화· 장현· 박인수등 셀수 없이 많은 빅아티스트들을 발굴해내며 소위 “신중현 사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1970년대에는 당시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사이키델릭록에 심취했던 신중현은 단조의 예술적 미를 그려낸〈봄비〉 〈꽃잎〉 등 사이키델릭 스타일의 파격적인 사운드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한국에서 뿐만이 아닌 일본에서의 관심을 얻게 되며, 군계일학의 음악 노선을 구축해간다. 당대의 히트 넘버 “미인” 이 발표된 1973년에는 '신중현과 엽전들'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최고의 전성기를 가졌으며, 4장의 앨범과 함께 한국적 록 사운드가 담긴 수많은 대표작들을 남겼다. 특히, 1집 앨범의 결과물은 현재까지도 최고의 명반으로 기록되며 한국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갔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소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에게, 음악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는 불행한 사건들이 이어졌다. 1971년 유신으로 재집권한 제 4공화국 정부의 출범과 함께. 수많은 뮤지션들이 대마초 연예인으로 낙인 찍혀 구속되었고, 대부분의 노래들이 퇴폐적이고 불온하다는 이유로 금지 당하였는데, 신중현 역시 1974년 대마초 사건의 폭풍을 피해갈수 없었다. 이를 통해 그는 징역 4개월과 각종고문에 내쳐지며 수많은 곡들이 판매 및 방송 금지곡으로 묶이게 되는 불운한 시기를 겪게 된다. 이는 실질적인 활동의 연장이 불가능한 시기로 기억되며, 10여년의 생활을 암흑 속에 살아야 했던 비운의 시기가 되었다. 이후에도 신중현은 1980년 ‘뮤직 파워’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름다운 강산>을 만들어 내었으며, 1983년 ‘세 나그네’를 다시 결성 , 전통적인 락사운드의 음악 노선을 이끌어간다. 락의 거장, 신중현의 행보는 비단 개인의 음악선상을 뛰어넘어 후배 양성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었는데, 국내 클럽의 실질적 인프라를 구축한 라이브 클럽 '록월드'(Rock World)를 개관하여 록뮤지션들의 연주공간을 마련하였고, 그 후 개인 스튜디오이자 카페인 '우드스탁'(Woodstock)을 차리는 등 1980년대 중반 이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여 한국적 록의 완성을 위한 작업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 한국적 락음악의 완성작이란 평가를 이끌어낸 전기기타 산조 <무위자연>(1994)과 <김삿갓>(1997) , (2002), <안착> (2005)를 발매하였으며 2006년 은퇴 라이브 무대를 끝으로 공식적인 음악 활동을 마친다. 이번에 기획된 <신중현 Anthology Part I.II 1958-2006>는 총 두개의 박스에 담겨진 101곡의 사료적 가치를 지니는 주요곡들로 구성 되었고, 신중현 역사를 집대성한 의미 있는 마지막 앨범으로, 현재까지 그가 고수하고 있는 원테이크 녹음의 표준을 손상하지않는 그만의 진실한 소리를 담아낸 노장의 50년 역사가 담겨있는 앨범이다. 다수의 곡들이 히트곡과 지금까지 재발매 되지않아 흔히 볼 수 없었던 희귀 트랙들로 구성되었으며, 장장 6개월에 걸친 리마스터링 작업등을 통해 나오게 된 값진 앨범이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외길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이번앨범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중요한 사료이자 록음악의 진수를 아우르는 음악 바이블로 충분한 소장가치를 지닐 것이다. 앤솔로지 파트 1은 1958년부터 1973년까지 신중현 선생님의 초기부터 전성기 시절의 전반까지를 수록한 5CD 박스 세트입니다. 더 이상의 앨범은 없다!! 대한민국 록의 거장, 신중현의 마지막 앨범! 2006년 공식은퇴와 함께 살아있는 록의 거장 신중현의 강렬했던 50년 음악 역사를 집대성한 기념비적 앨범! [신중현 Anthology Part I. II 1958-2006] !! 총 10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본 작은 인간 신중현의 음악세계는 물론 한국 대중 음악사에 있어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부여해주는 절대적 바이블로 존재할 것이다. - 신중현 50년 음악역사의 연대기별 기록(1958-2006) . - 그동안 재발매 되지않아 구할 수 없었던 희귀트랙 작품 다수 수록! - 2006년 라스트 콘서트(광주) 실황 수록 - 신중현 사진집 수록 - 초판 한정 Serial No. 부착 + 친필 사인 사진 재중 이번에 기획된 Anthology Part I.II는 총 두개의 박스에 담겨진 101곡의 사료적 가치를 지니는 주요곡들로 구성 되었고, 신중현 역사를 집대성한 의미 있는 마지막 앨범으로, 현재까지 그가 고수하고 있는 원테이크 녹음의 표준을 손상하지않는 그만의 진실한 소리를 담아낸 노장의 50년 역사가 담겨있는 앨범이다. 다수의 곡들이 히트곡과 지금까지 발표된 앨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희귀 트랙들로 구성되었으며, 장장 6개월에 걸친 복각작업등을 통해 나오게 된 값진 앨범이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외길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이번앨범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중요한 사료이자 록음악의 진수를 아우르는 음악 바이블로 충분한 소장가치를 지닐 것이다. - 본 음반은 복각음원이 많아 약간의 잡음이 들어간 곡들이 있습니다. - 본 앨범의 마스터링은 신중현 선생님이 직접 작업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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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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