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혜는 러시아 상트페테스부르크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10대부터 20대 후반까지의 삶을 보냈다. 귀국 후 현재까지 클래식음악, 재즈, 현대음악 연주, 소음을 재료로 한 즉흥 연주 및 퍼포먼스를 통해 스스로의 예술적 영역을 확장하며 매년 국내·외 국제 페스티벌에서의 초청 연주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력에 주력했다. 현대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의 주된 화두는 '개인의 정체성'과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것. 이러한 고민에 대한 대표적인 실천으로 다원예술교류연구회 'ONENESS'의 창단(2012년)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예술적 실험뿐 아니라 타 장르 예술가들 및 비예술가들과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기획(렉처 콘서트, 토론회, 근대 시대 문학 스터디, 시민들과 함께..
2016.03.19